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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교육

yct 청소년중국어 시험

by 드림셀러 2017.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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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토요일인 5월 13일엔 우리 두 딸들이 중국어 시험인 yct 시험을 보러 갔습니다.

시험장소는 신도림중학교!

이런 시험을 볼 때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라고 하지만, 사정상 차를 가지고 출발했지요. 워가 그리 바쁜지 시험이 다가가면서 애들을 챙기지 못해 조금 불안하긴 했지만, 떨어지면 어떤가 싶어서 예정대로 시험을 보게 했어요.^^*

작은 애는 1급, 큰 애는 2급 시험을 보러 갔는데, 작은애는 9시 40분까지 입실해서 10시에 시험이고, 큰애는 11시 까지 입실해서 11시 20분에 시험이더군요..ㅜ   같은 시간에 시험을 볼 꺼라고 생각한 제가 바보인거겠죠? 그래도 미세먼지 보통인 날씨라 자전거를 차에 싣고 갔습니다. 차를 가져가게 된 이유인거죵.^^

9시 40분이 되어서 작은애가 입실을 하는데, 얘가 시험보다가 우는건 아닌지 괜히 걱정이 되긴 했는데, 얘보다 작은 애들이 눈에 띄길래 일단은 안심을 했어요. 마음속으로는 진짜 물가에 애를 놔두고 온 기분이랄까요? ^^  오늘따라 핸드폰은 왜 집에 놔두고 온 것인지...기다리기 지루했어요. 시험을 보고 나오는 아이들은 하나같이 엄마한테 달려가서는 시험 엄청쉬웠다고 하더군요. 우리 둘째도 시험이 쉬웠다고 하면서 만점받으면 선생님이 상을 받는다고 했다고 시험점수 언제 나오냐고 합니다. 그런 소리는 어디서 들었는지..ㅎㅎ

작은애는 시험을 보고 난 후 자전거를 타고 신도림중학교 운동장을 달립니다. 신나게~~~ 얼마나 마음이 홀가분할까요?  시험 끝났을때의 그 기분~ 얼마나 해맑던지요.ㅋㅋㅋ

우리 큰애가 시험시간이 다가와서 어슬렁거리며 다가오네요. 아무리 컸어도 신경 써줘야 서운해하지 않겠다 싶어서 시험보는 곳까지 데려다주고 왔네요. 시험 끝나고는 뭐 애기들도 보는 시험이라 그런지 엄청 쉽게 나왔다고..ㅎ 그래도 4급부터는 한자로만 나오니까 쉽다고 생각말라고 하고는 잘했다고 엉덩이를 두드려줬네요..^^;; 

나름대로는 생각을 넓게 한답시고 중국어를 시작했지만, 지금은 그냥 단순하게 즐겁게 외국어공부를 오래오래 했으면 하는 마음이에요.

우리 딸들 수고했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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