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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건강정보

치아교정

by 드림셀러 2017.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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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은 예전에 비해서 많이 씹지 않는 이유로 턱이 좁아져서 교정을 필요로 하는 경우도 많고, 환경오염으로 인해 몸의 변화가 치아에도 나타나 치아의 개수가 정상인보다 많거나 적은 아이들도 주변에서 간혹 볼 수 있다.

큰 아이는 7살때 어금니 충치치료를 받고 씌워 놨었는데, 치료가 제대로 되지 않았었는지 충치균이 뿌리까지 내려가서 어금니를 발치했었다. 너무 빨리 뺀 어금니 자리로 옆에 이가 슬금슬금 올 수 있어서 그 자리를 공간유지장치라는 것을 끼고 지내다가 초등학교 4학년쯤에 뽑고는 다행히 중2가 된 지금은 가지런한 이를 가지고 있다. 그때는 큰애가 치과를 무서워해서 치과에 데리고 가는게 너무 힘들었었지만, 이후에 가지런한 치아를 보면 그런 힘든과정이 아무것도 아니란 생각이 든다.

 

 

둘째는 문제가 또 다르다. 아기때 유치가 나는데, 유치가 너무 크고, 이 사이에 틈도 없이 났다. 치실까지 쓰는 데도 충치도 자주 생겨서 치과를 자주 다녔었다. 위에 사진은 올해 1월에 찍은 사진이다. 빨간 동그라미 표시는 송곳니가 없다. 그리고, 반대쪽은 이가 공간이 모자라서 나올 수 있을지 걱정이다. 치아가 잇몸을 뚫고 나오면 교정을 하던지 할텐데 공간이 없어서 나올 수 있을지 이것 또한 걱정이다. 이런 걱정을 주변 어머님들과 공유하면 다들 같은 걱정을 하고 있다. 어떤 아이는 영구치가 4개가 없고, 어떤 아이는 과잉치(정상인보다 치아가 많은)가 있다고 하고, 다른 아이는 이가 맞물리지가 않아서 턱을 교정하거나 수술해야 한다고 한다. 교정의 경우, 턱이 많이 좁으면 이를 발치하고 교정을 하는 방법도 있다는데 그렇게 생각하면 우리 둘째는 송곳니가 하나 없는게 다행인지도 모르겠다. 치아의 교정이 필요한 원래의 이유는 저작기능(씹는)의 회복에 있다고 한다. 전체의 치아들이 본래 자기의 자리에 있어야 올바른 저작기능을 할 수 있고 자신의 치아를 튼튼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 치아가 삐뚤빼뚤 나면 충치도 잘 생기고 미관상 보기도 좋지 않다. 둘째가 여자아이라서 교정을 알아보는 것은 아니다. 치아가 건강하고 가지런해야 소화, 흡수도 잘되고 건강하게 지내는데에 초석이 되는 것 같아서이다. 주변 치과에 가서 상담을 받으니 초등학교 3학년쯤 이가 어느정도 올라왔을때 교정을 시작하라고 한다. 지금은 영구치가 아랫니 4개, 윗니는 3개 났다. 이가 3개 빠지면 2개밖에 안난다. 조급하다고 빨리 되는 것은 아니니 참고 지켜봐야겠다.

치아교정 방법 : 급속교졍, 투명교정, 세라믹교정, 클리피씨교정 등이 있다.개인의 구강구조와 기호에 따른 선택이 가능하다. (장점 : 급속교정의 경우는 부분만 장치를 착용하고 6개월 이내로 치료기간을 당길 수 있다. 투명교정은 장치착용에 대한 심미적인 불편함을 없애는데 효과가 있다.)

치아교정이 대중화되면서 그만큼 부작용도 많아지고 있다. 성공적인 치아교정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의료진이 치아 및 구강 배열에 대한 의학지식을 명확히 이해하고 치료 계획을 세우고, 교정치료의 경험이 풍부해야 한다. 또한 교정기간은 6개월에서 2년반 정도로 보는데 이 때 한 명의 주치의에게 끝까지 관리가 되는지도 체크할 사항이다. (대표적인 부작용 : 턱관절 장애, 반복되는 잇몸 염증, 치아의 법랑질의 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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