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라이프/건강정보

무섭다. 식인 박테리아!

by 드림셀러 2017. 4. 1.
728x90

용혈성연쇄구균은 연쇄구균 속 세균의 한무리로 적혈구를 파괴하고 분해하는 성질을 가진 베타(B)형 연쇄구균을 말하며, A군 용혈성연쇄구균의 경우 '급성 전격성형 용혈성연쇄구균 감염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연쇄상구균'으로 불린다.)

   

이 병은 미국에서만 한 해 1000명정도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고 유독 미국에서 환자가 많이 보고 되고 있는데 이유를 정확히 밝히지는 못하고 있지만,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수준을 자랑하는 미국에서 조차 치료법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니 불안하다. 또한 몇 년전부터는 일본에서도 환자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 경각심이 커지고 있다. 일본은 2015년 한해동안 430여명의 환자가 발생해서 73명의 환자가 목숨을 잃었고, 지난해에는 환자가 더 늘어서 역대 최고치를 갱신했다. 우리나라는 아직 환자가 보고되지는 않았지만 일본과 생활환경이 비슷한 만큼 안심할 수만은 없다.

연쇄상구균은 몸에 난 상처가 감염이 되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호수에서 수영을 하다가 다쳤는데 알고보니 축산폐수에 의해 상처에 감염이 되어 병에 걸렸다는 사례가 보고 되고 있어서' 일단 이 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오염된 곳을 최대한 피하고 개인위생을 상화하는 것이 최선이라 하겠다. 주로 노인에게 많이 발병하지만 어린이에게도 감염사례가 있긴 하다. 증상으로는 혈압저하 등의 쇼크 증세와 함께 팔다리의 통증이나 부기가 생기는 것으로 시작되는 것으로 알려진다. 언젠가 기사에서 본 '뇌 먹는 아메바'는 단세포 아메바의 일종인 '네글레리아 파울러리'라는 것이 물이 있는 곳(수영장, 호수 등)에서 박테리아를 먹으며 살다가 사람의 코와 입으로 들어가고 신경을 따라 뇌로 침투하여  뇌를 파먹어서뇌부종을 일으켜 사망에 이르게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바이러스가 아니네요.. 아메바라서 기생하지 않고 단독으로도 살 수 있습니다. 연쇄상구균은 사망률이 30-50%라고 하면 뇌먹는 아메바는 97%로 엄청 높죠. 의학은 발전하고 있지만 뭔가 새로운 질병들도 자꾸 알아가다 보니 무서워요.

    

연쇄상구균은 국내에서는 아직 뚜렷한 피해 사례가 없다보니 비법정 감염병으로 분류되고 있다. 정부 당국의 감시체계내에 있는 질병이 아니다보니 더욱 안일하게 관리가 될 수 있을 것 같고, 메르스 사태에서 보듯 질병은 한 번 발생하면 대처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예방이 최선이라는 생각으로 생활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일명 ' 식인 박테리아' 혹은 '살 파먹는 박테리아'라고도 불리는 이 병은 근육에 붙어 기생하면서 근육이나 근막을 괴사시키고 심하면 목숨까지 빼앗는 무서운 병이다. 가까운 나라인 일본에서도 적지 않은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경각심을 가지고 당국에서도 한 발 먼저 대처하는 자세가 필요하지 않을까 한다.

728x90

'라이프 > 건강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치매 자가진단테스트  (0) 2022.10.24
생강의 효능  (2) 2017.05.29
육종암을 아시나요?  (2) 2017.03.21
몸에 좋은 톳 엑기스 구매했어요.  (4) 2017.03.02
치아교정  (4) 2017.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