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

검은사제들(강동원,김윤석 주연)/ 스포있음

by 드림셀러 2017. 7. 28.
728x90

검은사제들(2015.11)

 

 

'장미십자회'라는 바티칸 소속의 비밀조직이 있습니다. 이 조직은 인간의 몸속에 있는 악령으로부터 인간을 구하는 의식(장엄구마예식)을 집행하는 일을 합니다. (인간 세상을 전쟁과 재난에 빠트린다고 묵시록에 기록된 강력한 악령들을 12형상이라고 번호를 매겨서 추적관리를 하고 있네요..)

어느날, 장미십자회는 한국인인 김신부로부터 정기범신부가 구마의식 도중에 악령의 공격을 받아서 뇌사상태에 빠졌는데 악령이 12형상 중 하나로 의심된다는 보고를 받습니다. 이에 장미십자회는 고위급 사제들을 한국에 급파하죠.

영화상 구마의식 단계는 총 4단계로 이뤄지는데요. 1단계는 악령의 존재 확인 단계, 2단계는 악령이 스스로 자신의 이름을 말하는 단계, 3단계는 준비해 온 동물에 악령의 육체를 가두는 단계, 4단계는 1시간이내에 악령이 것든  동물을 깊은 강물에 빠트려 영원히 세상에서 격리시키는 단계라고 설명합니다.

영화의 시작부분에서 마지막 4단계를 집행하기 위해 한강으로 가는 도중 악령의 저주로 연쇄추돌사고가 발생하면서 전원 즉사하죠. 이 추돌사고 직전에 한 여학생이 차에 치여서 쓰러져 있었는데, 이 학생(박소담)의 몸으로 악령이 들어가요.

이 악령을 퇴치하고자 김신부(김윤석)와 최부제(강동원)가 의기투합하여, 악령을 쫓아내는 과정을 그려냅니다. 물론, 그 사이에 갈등도 있고, 악령이 최부제의 약점인 상처를 건드리기도 합니다.

.

.

.

.

.

.

.

결말은~

 

악령을 새끼돼지에 가두었지만, 이내 경찰에게 쫓기게 되어 마지막 부분에서 긴장감을 더하죠.

처음처럼 4단계에서 또 악령이 풀려나는 것은 아닌가 생각도 들고요.

최부제는 살이 썩어들어가는 것을 견뎌내면서도 한강에 뛰어듭니다.

자기희생이죠!

물론, 주인공인 강동원은 너무도 멀쩡하고 잘생긴 모습으로 ^^ 살아돌아옵니다.

뭔가 과거의 어두웠던 상처를 씻어낸 듯한 밝은 표정으로 말이죠~(자체발광)

 

저는 박소담 이라는 배우를 처음봤는데.. 드라마에서는 연기력 논란이 있었던 걸로 기억되는데~ 연기를 너무도 잘하더군요. 와우~ 악령이 들어갔을때 ..연기 ..최고에요.

워낙 이런 영화를 좋아해서인지 너무도 재미있게 본 영화입니다. ^^*  맥주한잔 하면서 보기에 딱 좋은 영화! 추천합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