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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서평) 그것들의 경매

by 드림셀러 2021.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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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7891218

 

그것들의 경매

저자 온짱이 월급쟁이에서 경매부자로 거듭난 본인의 실전경매와 그 과정 속에서 생기는 수많은 문제들을 마치 소설책 읽는 것처럼 재미나고 유쾌하게, 때론 가슴 먹먹한 이야기들을 풀어놓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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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초보(그것들)이낙찰받는 상가(case 1-3)

" 물 위를 걸어라"

그렇게 그대가 매번 조금 하다가 그만둬 주기 때문에 (그것들)에게는 늘 기회가 있고, 그렇게 모진 인생 살아와 본 경험이 있어서 이 산만 넘으면 정상에 도달할 수 있다는 희망이 있는 것이다.

교회상가 낙찰 현장 답사 : 교회가 나가더라도 다른 사람이 들어 올 자리가 되는지를 봐야 한다. 코너자리 상가면 굿. 주변에 학교와 아파트로 가득차 있다면 공실위험은 적다. (상가 낙찰받을 떄 가장 유의할 점은 공실이다.)위치가 최고. / 간판자리는 관할관청의 법규와 규칙이 어떤지를 체크하고 크게 위배가 안된다면 바로 먼저 설치하는 것이 맞다.

방법: 부동산을 법원에 가서 경매로 취득할 수도 있고,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온비드를 통해서 온라인으로 취득할 수도 있다.

그대들은 외제차를 타고 다녀라. 난 등기권리증을 천정까지 쌓아 올릴테다.이러한 심정으로 경매를 해왔다.

조금은 상대가 막다른 골목에 있다면 , 그리고 우리가 그나마 수익이 충분히 나온다면 함께 갈 수 길을 택하는게 진실되고 따뜻한 경매인이 되는 지름길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 되게 되어있다."

2부 그것들은 처음부터 (특수물건)으로 월세 '천만원'을 세팅했다. (case 4-6)

각자의 분석과 틀로 제대로 분석하고 판단해서 과감하게 뛰어드는 사람이 있다. 그렇게 용기를 내어 경매 낙찰받고, 다가오는 그 어려움과 힘듦을 똑같은 시간에 미친 듯 이겨내어 오늘의 저런 달콤한 열매를 먹는 것이다.

통상가는 아니지만 공실이 없고 월세가 꾸준히 나오는 상가에 올인해야한다.

"조심해야 한다. 특별한 능력없이 회사를 그만두면 안된다."

3부 그렇게 살아서 40-50이 된들 뭐하겠노!! (case 7-9)

현장답사도 안가보고 이제껏 잘 되었고, 월세도 많이 받고......인간은 끊임없이 배우고, 겸손하며, 중심을 잡고 살아야 됨을 새삼 깨닫는다. (국토부 실거래가 확인!!! 등기가 잘 못 된 경우가 있으니 확인을 잘 해야한다.)

경매입찰하러 법원에 갈 때 10% 입찰보증금을 가지고 가야하며, 낙찰받고 1개월 전후로 90% 잔금을 법원에 납부하면 '소유'자 된다. 소유자가 된다는 것은 '인수해야 하는 권리들도 모두 인수해야 되는 원칙이 있다.

은행물색할 때, 어디가 대출조건이 좋은지, 금리, 이자만 납부하는건가?, 거치기간이 유리한 조건의 은행은?, 대출을 해주고 소유권 이전을 동시에 진행하는 법무사의 법무비용이 저렴한 곳은 어디인지 채크한다.

'배째라' 하는 점유자들을 위해 '인도명령신청제도'라는 것이 있다. 잔금90%를 모두 납부하면서 동시에 '인도명령신청서'를 접수할 수 있게 해준다. '인도명령신청'하는 방법은 쉽지만, 강제집행까지 해서 내보내는 것은 테크닉이 필요하다.

<대법원판결문제공신청>을 할 때에 자신의 이메일과 휴대폰번호를 입력하면 팔결문제공준비가 끝나면 '수수료'를 입금하라는 메세지가 온다. 신속히 입금하면 당일 제공받을때도 많다.

4부 그래서, 난 뭐부터 할까?

뭔가를 배우는데, 쪽팔리고 부끄러운 것은 잠깐이고, 그 잠깐을 참고 배우고 익히면 평생 그것을 알고 지낼 수 있다.

" 죽을떄까지 깨닫지 못하는 것들이 얼마나 많을 줄 아는가? 선입견은 살아가는데 1도 필요없다."

(온짱 나같으면)

1. 하던 일을 그만두지 말고, 계속하면서 한 달에 책 5권을 읽는 것이다.

2. 첫째도, 둘째도 인성이다. 초기의 그 열정과 노력, 마음을 잊지말자. 혼자 심각하지 말자. 혼자 섭섭하고 혼자 돌아선다. 결국은 모든 실패와 이루지 못함의 원인은 그대 스스로에게 있다. 그때부터 2년, 3년 배우고 뛰어다니며 열정을 불살라라. 꺼져가는 열정이 아깝다면 다시 불을 지피고 따라가는 것이다.

 

자들에게 많은 이야기를 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많아서일까.. 인트로가 길다. 경매책이라고 해서 딱딱한 책, 지식을 알려주는 책인 줄 알고 읽기 시작했는데.. 자신의 경험과 그때의 생각, 감정을 시원하게 적어서 읽기가 수월했다.

경매인은 상대의 상황도 고려하여 너무 많은 욕심을 내지 말고, 인성을 강조하는 점 또한 인상깊었다. 사람을 강조하는 경매책! "그대도 이제 성공해야지"라는 문구처럼 경매에 대해 한걸음 다가선 것 같다. 낯설지 않게 정신줄을 붙잡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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