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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여행

오사카 3박4일 가족여행~ 3일째 (2)

by 드림셀러 2017.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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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성에서 간단하게 타코야끼를 먹고 햅파이브 관람차를 타러 이동했다.

지하철 역으로 나가서 걸어가는데 사람들이 엄청 붐비는 지하상가하고 연결되어 있어서 햅파이브를 잘 찾아갈 수 있을까 걱정이 됐다.
나가는 출구가 써있는 곳에 영어로 햅파이브라고 써있어서 구글지도하고 번갈아 보면서 열심히 찾아갔다.
다행히 이정표가 잘되어 있어서 헤매지 않고 찾아갈 수 있었고, 배는 고팠지만 해가 저물었고 사람들이 많을 것 같아서 관람차를 타러 엘리베이터를 타고 바로 올라갔다.

엘리베이터를 내리자마자 줄을 서있는  사람들이 보여서 줄에 합류는 했는데..우리가 점검시간때 가서 좀 기다리게 됐다. 기다리면서 관람차 후기들을 보는데, '바람이 불면 흔들려서 무서웠다' 하고 '관람차 한대당 2명밖에 못탄다'고 하는 글들이 눈에 띄어서 우린 4명이니까 2명씩을 어떻게 나눌지 식구들하고 얘기하고 겁이 많은 나는 올라갈때 바닥만 쳐다봐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다. ^^; (애들은 참 해맑고 겁이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ㅎ)

점검이 끝나고 문이 열리면서 빠르게 줄이 줄어들었다.

겁없는 아이들!!
사진을 찍고 있다뉘~ @.@

관람차가 천천히 움직여서 움직임이 잘안느껴진다. 그래서 더 겁이났다 ㅋ
꼭대기에서 내려갈때 절벽처럼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순간 좀 무서웠지만.. 견딜만했다. 푸하!!
밤이길 다행이라는 생각까지 들었다.^ ^
관람차 탑승시간이 10분될까? 내려갈때는 좀 아쉬웠다.
(오사카 주유패쓰로 무료)

내리자마자 같은층에 있는 음식점에서 간단한 저녁을 먹었다. 스파게티~

현란한 손놀림~^ ^

양이적다. ㅎ
우린 큰애가 먹고싶어하는 오코노미야끼를 먹어야해서 배부르게 먹으면 안됐다. 하지만, 배가 고팠다.
둘째녀석이 거의 다 먹어서..더! ㅎ

근처에 공중정원을 보고 난카이난바에 오코노미야끼를 먹으러 가야하는데..
난 근처에 있는줄 알았다.

15분걸라다는데..헤매기 딱 좋다..
사람들도 많고 건물도 많고..

구글지도가 오류가 나면서 내위치가 왔다갔다 하는 바람에..10분이상 더 지체된 것 같다.

가는길이 멀고도 먼느낌이다. 전망대니까 높은건물이겠지 싶었다. ^ ^

엘리베이터 타고 내려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는중이다.

전망대 바닥~

실내에서 보는 곳도 있는데, 우린 한 층 더 올라가서 옥상으로 나갔다.

밖에서 본 야경이 훨씬 멋있다.
중간중간 사진찍는 곳이 있어서 애들은 수시로 포토타임!!^ ^

바람이 불고 추운 날씨인데 있다보니 1시간 가까이 있었던 것 같다.^ ^

야경을 실컷보고, 오코노미야끼를 먹으러 출발했다.

춥고 배고팠지만 이상하게 힘들지는 않았다. 기분탓이겠지? 한국으로 가면 분명 힘들것같다.^ ^

헤매면서 걸었던 길이라 그런지 눈에 익은 길!! 지하철 역까지 얼마 안걸린것 같다.

원래 알아본 맛집은 다이코쿠초역에 있으나 오코노미야끼는 어딜가나 있겠다 싶어서 숙소근처로 가기로 하고 난카이 난바역으로 향했다.

모양과 크기가 영~ 그렇다.
야끼소바는 후시미이나리가 훨씬 맛있었다.^ ^;
오꼬노미야끼는 그냥 먹을만했다.
애들이 서로 양보하는걸 보니 맛있진 않은듯~

오사카의 상징!
글리코맨아저씨를 안보면 서운하지.

도톤보리강에서~^ ^

둘째가 발이 아프다고 해서 보니까 물집이 생겼다.  군대도 아니고~^ ^
"기억에 많이 남을꺼야" 엄마,아빠,언니 쫓아다니느라 힘들었겠다 싶어서 다리도 주물러주고 파스 좀 붙여줬다.
간식을 먹으면서 얘기하면서 하루를 마무리했다. 시간이 너무 빠르다.
우리가 여기있는것이 꿈인듯 느껴졌다.

오늘을 잡고 싶다~^ ^

~ 3일째 지출

쿠라스시 점심   3780엔
오사카성 다코야끼   500엔
헵파이브 저녁   3000엔
야식 오코노미야끼,맥주, 야끼소바
                        2380엔
훼미리마트      7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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