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라이프/여행

오사카 3박4일 가족여행~ 4일째 ( 2 )

by 드림셀러 2017. 2. 7.
728x90
라피트를 타고 공항에 도착하니 6시15분! 먼저 짐을 부치고 저녁을 먼저 먹으러  음식점을 찾아봤다. 먹거리가 일본은 다 비슷한 것 같아서 아무데나 들어갔다.ㅎ


새우튀김이 방금튀긴 듯 살아있다.바삭~
오~맛난다. ^ ^
일본은 반찬이 없어서인지 헛배부른 느낌은 들었지만, 맛은 전반적으로 중간 이상인 것 같다. 다만, 오사카성의 다코야끼는 비추..^ ^; 그래도 간식이니 다행이라고 생각한련다~ㅎ

배도 부르겠다. 면세점에서 선물도 살겸 쇼핑을 했다. 워낙에 물욕이 없어서 다른건 쳐다도 안보고 ^ ^;;  정말 선물만 샀다.

~ 돈키호테, 드럭스토어, 면세점에서 구입한 목록~


저금통..정말 기념품 느낌!


손에 습진이 간혹 생겨서 산 말기름!


냉장고자석 ~ 이쁜게 많아서 더 사고 싶었으나 하나에 400~500엔이나 하니. 망설이다가 두개만 샀다. 비싸다.


큰애가 가방에 달고 다닌다고 산 것과 우산! 하늘색은 돈키호테에서 산 빅뱅의 '탑'이다. ㅋㅋ


돈키호테와 면세점에서 둘째가 고른 장난감! 둘째가 웬만해서는 사달라고 안하는데, 장난감을 골라서 기쁜마음으로 사줬다.^ ^


편의점라면! 요건 강추!
진한육수에 쫄깃하고 잘불지 않는면!
국물이 아까워서 밥까지 말아먹게 되는~라면이다.
인기가 많은지 공항 family mart에 박스채로 팔고 있었다. ^ ^


추가사진! 편의점 돈까스~사진투척!!
꼭 사먹어보시길!!!^ ^


동전파스, 샤론파스, 헬로키티마스크, 바르는 대일밴드, 1일 1알 먹는 청국장, 가스빼는 약, 퍼펙트휩 폼클렌징, 위장약 하다라보 고쿠쥰 스킨로션

동전파스는 잘 떨어지고 파스느낌이 별로없는데,  왜 인기가 있는지 모르겠다. 샤론파스는 여자 손바닥보다 조금 작은 사이즈고 동전파스보다는 효과가 좀 있다. ^^;; 
폼클렌징은 조금만 써도 거품이 굿~
다음에 또 사고싶다.
가스빼는 약은 둘째 위해 산건데 15세 미만은 못먹는다는걸 와서 알았다. 9살인 둘째는 못먹는다.허무하다. ㅎ 둘째한테 잘 설명해줬다. 미안~
바르는 대일밴드~ 집에서 큰애가 손에 상처가 났길래 바로 뜯어서 사용해봤다. 아실랑가~~~!! 부풀어마카? 초등때 짧은빨대 끝에 본드같은거 묻혀서 공기를 불어 넣으면 작은 풍선처럼 부풀었던...
나만아는건가? ㅎ 애아빠는 안다..ㅋ
바르는 밴드를 따니 냄새가 본드냄새가 났다.  애아빠는 소독냄새라 하지만~ 난 영~찝찝하다. 애들 안발라줄것 같다.


간식꺼리와 입욕제~


밀크티!
요거는 호불호가 갈릴듯..
첫 맛은 살짝 밍밍한 미숫가루? 입안에 들어가니 단맛나고 끝맛은 약간 시원!!난 먹을만 했고, 남편과 큰애는 한번먹고 안먹음, 둘째는 둘의 반응보고 입에도 안댐. 하나만 샀으니 얼마나 다행인지~

그리고, 양가 선물로 술한병씩과 빵, 쿠키 를 샀고, 우리먹으려고 모찌를 샀다.

9시 20분쯤 비행기를 탔다. 생각해보니 포켓 wifi 반납시간이 12시까지라고 한 것 같아서 비행기 출발전 카톡을 빨리 보냈고, 인천공항에 내리자마자 비행기안에서 전화부터 했다. 상당히 번거로워질 것 같은 생각에 담당자에게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말해놓고 가족들에게 캐리어 찾는 것을 맡긴 후 뛰기 시작했다.

위에 사진을 보면 반납장소가 설명되어 있다. 헤매면 안되는 아슬아슬한 시간이라 나와있는 데로 7번게이트 앞 중앙엘리베이터를 이용하였고,  덕분에 바로가서 반납할 수 있었다. 큰애가 같이갔는데, 그새 기념품으로 꽂혀있는 볼펜을 4개나 챙겨놨다. 헐~ 난 어디가서 안그러는데 보고 배운것도 아니고.. ㅋㅋ 좀 황당하기도 했다.^ ^

비행기안에서도 내내 반납걱정을 하고 있었던지라 ,  반납한 후에는 어찌나 후련하던지..정말 앓던이 빠진 기분이었다.

가족들과 만나 차를 무사히 인수한 후, 집에 돌아왔다...
치킨 한마리와 함께!! ^ ^

집에 오니 am 2시가 다됐지만 꿋꿋하게 남은 한조각까지 다 먹고서 잠을잤다.
많이 피곤했지만 여행으로 쌓인 피로는 기분이 좋다. 몸으로 남는 기분이 든다.

꿈을 꾼 것 같은 기분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기억이 희미해지는게 안타까워서 가끔 사진들을 보면서 가족들과 얘기를 하면서 위안을 삼는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