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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건강정보

건강하게 자녀 키 키우기

by 드림셀러 2017.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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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가 관심있어 하는 것 중에 하나는 '아이의 키'입니다. 남편과 제가 대한민국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단신이라 , 결혼할때부터 나중에 아이 낳으면 잘 키워야겠다는 생각을 하곤 했죠. 15살(중2)이 된 큰아이를 집근처 정형외과에 데리고 가서 성장판 검사를 하니, 다행히도 아직 닫히지 않았다고 합니다. 가능성이 있는거죠! 얼마나 클 까 보니, 1년정도 남았고, 예상키가 161cm이네요. 요즘 고3 기준으로 평균키가 160~161cm이니 평균은 되겠다 싶지만, 아직 158cm정도라 운동을 안하고 노력을 안하면 여기서 멈출수도 있을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사춘기라 말도 안듣고, 먹는거나 좀 신경써주고 있는데 뭐 딱히 해줄 수 있는게 이정도인 것 같네요. 호르몬 치료나 이런건 나중에 안좋을 것 같아서 생각도 안하고 있었고, 운동에 신경을 더 써주는 걸로 만족하려 합니다.

그리고, 1학년 4반에서 키번호 1번이었던 우리 둘째! 여자아이라 얼마나 다행인지요. 생일이 12월 28일입니다. 그래도 키만 차이났지 다른건 학교생활하는데 문제가 없으니 다행이기 합니다. 이 아이는 5살 무렵부터 밥을 너무 좋아해서 유아들 하는 건강검진을 하면 키는 20등, 몸무게는 96등, 머리둘레는 90등 정도여서, 항상 중간에 머무르던 첫째때 고민도 안하던 몸무게 때문에 걱정을 했습니다. 머리둘레는 어쩔수가 없으니까요. ㅎ 고민만 하다가 7살 12월부터 수영을 보냈는데, 분명 운동을 하기 전에 간식을 먹고 갔는데 운동하고 와서 밥을 또 먹네요. 저녁에 식사도 조금 더 먹고요. 몸무게는 계속 늘고 있는데 키는 많이 안크는 것 같고, 여자아이들은 2차성징 일어나면 성호르몬으로 키가 금방 멈춘다고 하는데, 이 아이를 어찌하나 너무 고민이에요. 보기에는 통통한 정도인데, 몸무게가 많이 나가서 통뼈인가 싶기도 하고 별 생각을 다 하다가, 수영을 시작한지 1년이 넘어가니 적응을 해서 힘들지 않은 것 같은가 싶어서 아이랑 아침저녁으로 줄넘기를 하려고 결심했습니다. 저도 살을 빼야되기도 하구요.ㅋ 이 참에 예전에 봤던 키크는 책을 다시 집어들었습니다. 다시 정독중이에요.

 

건강하게 자녀 키 키우기

키는 유전적으로만 정해지지 않는다. : 유전적인 요인은 30%, 환경적인 요인은 70%이상이라고 한다. 예나 지금이나 한국 고유의 유전자를 가졌지만 과거 10년전에 비해서 키가 더 커졌다는 것은 노력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키가 클 수 있다는 것이다.

키 크는데 중요한 3가지: 첫번째 요소는 운동이다. 선천적으로 좋은 골격과 근육을 타고났더라도 외부에서 지속적으로 자극하고 써주어야 발달하고 성장할 수 있다. 인체는 200녀개의 뼈와 400여개의 근육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골격과 근육이 동시에 발달하면 성장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 둘째는 영양이다. 3대 영양소인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및 칼륨, 캴슘, 인, 철분, 각종 비타민 등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제때 식사하지 않고 폭식하거나 편식하는 습관은 몸을 병들게 하고, 병든 몸은 성장하는데 장애요인이 된다. 몸에 균형잡힌 영양이 공급되면 남아있는 에너지가 키 크는데 작용해서 건강하게 키가 클 수 있다. 셋째는 환경이다. 이는 외부환경과 내부환경을 모두 말한다.  맑은 공기, 햇볕 등의 외부환경과 가정문제, 학업고민, 부모님과 불화 등의 정신적인 스트레스 등의 내부환경은 모두 성장호르몬에 영향을 주어 더욱 악영향을 주니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자신감을 회복하는 것이 좋다.

성장판검사 : 보통 X선 사진을 찍어서 성장과 발육을 판단한다. 출생시와 영아 초기에는 무릎을 찍고, 6개월에서 6세까지는 손목과 손을 찍으며, 12세 이후에는 팔꿈치와 어깨를 찍는다. 최근에는 초음파 방식으로 연령과 무관하게 발뒤꿈치 뼈를 찍어 진찰하기도 한다.

성장 장애 요인

비만 : 비만한 어린이는 주로 고지방 식품이나 당질 식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인스턴트 위주의 식사는 영양소의 균형이 쉽게 깨지게 되며, 혈당을 상승시켜서 성장호르몬 분비를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배는 부르지만 뼈와 근육을 만들고 성장을 촉진하는데 필요한 단백질, 칼슘, 비타민 등의 필수 영양소는 부족해지고 에너지가 대부분 지방질로 바뀌어 몸에 축적된다. 살이 찌니 몸을 안움직이고, 몸을 안움직이니 근육과 골격이 약해져서 성장이 방해되고 살이 계속 찌는 악순환이 시작되는 것이다. 또한 지방축적은 성호르몬의 분비를 자극하여 사춘기가 2-3년 빨리 시작되기도 한다. 그래서 키가 자라는 기간이 줄고, 성호르몬이 먼저 분비되어서 성장호르몬 분비가 빨리 끊기는 나쁜 결과를 가져온다.

스트레스 : 성장기의 어린이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정상인에 비해 성장호르몬이 3분의 1로 감소되면서 성장에 악영향을 미친다. 또한 면역체계가 같이 나빠지므로 체력도 떨어지고 학습능력에도 지장을 초래한다.

수면장애 : 성장호르몬은 깨어있을때보다 잠잘때 세배정도가 분비되며 잠든지 45분에서90분사이, 시간으로는 10시-새벽2시 사이에 가장 많이 분비된다고 한다. 그러므로 성장기때에는 늦어도 밤 12시 이전에는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고, 깊은 잠을 자야 피로를 풀고 호르몬 분비를 원활하게 할 수 있다.

식욕부진과 식욕항진 : 식욕이 너무 떨어지거나 너무 왕성해지는 경우 비위에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비위에서 음식물을 원활하게 흡수하고 분배해주어야만 성장에 광여하는 뼈나 근육 등이 제때에 영양을 공급받을 수 있고 성장이 촉진되는 것이다. (예:이식증)

주위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전문의의 진찰과 치료가 필요한 경우 : 100명 중 키 작은 순서로 3퍼센트 이내일때, 사춘기 이전 1년에 4cm 이하로 성장할 때, 엑스레이 검진에서 골격 성장 속도가 나이보다 2년이상 어릴때, 엄마아빠의 키가 작을때, 사춘기인데도 성장에서 별다른 변화가 없을때, 청소년기 비만일때, 현재키와 나이를 이용한 예상 키 검사 결과 해당 나이의 10cm 미만인 경우

 

운동을 하면 키가 크는 이유 : 운동을 하면 키가 크는 이유 : 규칙적인 운동은 근육량이 늘어나고 관절의 연골 두께가 두꺼워지며 뼈도 튼튼해진다. 근육, 연골, 뼈가 모두 자극을 받으므로 성장하는데 기초가 되며, 근육과 인대의 움직임은 성장판에 자극을 주므로 키가 크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또한 운동을 하면 성장호르몬의 분비량이 많아진다. 운동의 정도에 따라 성장호르몬이 늘어나게 되는데 강한 운동을 하면 안저시보다 최대 25배까지 호르몬 분비량이 증가된다고 알려져 있다. 운동 후 약 30분 정도 지났을때 성장호르몬 분비량이 가장 높게 나타나며, 운동 후 1-2시간 안에는 성장호르몬이 계속 활발하게 분비되므로 운동 후 2시간 이내에 단백질 섭취를 해주면 성장에 크게 도움이 된다. 단, 밤늦게 운동한 이후에 과식을 하면 비만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성장에 좋은 운동 : 본인의 체력에 적합하여야 하며 즐거워야 한다. 운동을 마친 후에 지치고 힘들다는 느낌이 들지 않고 개운하고 상쾌한 느낌이 들면 몸에도 적당하고 맞는 운동인 것이다. (달리기, 사이클, 수영, 등산, 줄넘기, 맨손체조)

성장에 나쁜 운동 : 모든 운동이 성장에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 성장에 방해가 되는 운동은 일반적으로 너무 무거운 것을 들어 성장판을 심하게 압박하는 운동, 체력을 지나치게 소모시키는 운동이다. (기계체조, 씨름, 역도, 마라톤)

키크는 체조 원칙 ( 1.심폐기능을 강하게 2. 온몸의 관절 쓰기 3. 균형잡힌 운동 4. 몸과 마음을 모두 즐겁게 하기 5. 꾸준히 지속적으로 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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