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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아이의 운동은 항상 고민!

by 드림셀러 2017.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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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를 둘러보면 초등학교 아이들이 운동 하나씩은 다닙니다. 대부분 태권도를 많이 다니는 것 같아요. 합기도와 검도, 복싱 등 다양한 운동이 있지만, 유난히도 태권도 도장을 많이 다니는 것 같고, 또 도장이 많이 있기도 하죠. 우리 큰애의 경우에는, 놀이터에서 자주 놀던 아이랑 같이 다니고 싶은 마음에 태권도를 시작하게 되었고, 아주 미친듯이 빠져들었어요. 다니고 있던 피아노 학원을 빼먹고 태권도를 두타임씩 다닐 정도였죠. 나중에 피아노 선생님께 전화를 받고는 혼내기도 했는데, 아이가 너무 좋아하니까 어떻게 할 수가 없더라구요. 결국에는 피아노를 그만두고 태권도를 맘껏 다니게 두었죠. 3학년때부터 6학년때까지 다녔는데 중간에 9개월정도 쉬다가 다시 다닌 관계로 2품까지만 따고 그만 두었어요. 지금은 3품을 하고 그만둘껄 조금 아쉬운가 봐요. 제가 봤을때는 정말 원없이 다녔겠다 싶은 생각까지 들 정도록 짧다면 짧은 시간에 열정적으로 다닌 것 같던데 너무 재미있게 다녔던 탓일까요. 품새단도 하고 대회도 많이 나가고 나름대로 메달을 따는 기쁨을 누리기도 하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품새등을 하면서 대중앞에서 하는 것에 단련이 된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약간 마른체형을 유지하다가 6학년때 운동을 그만두니 살이 약간 오르더니 지금은 중2인데 49kg 나가네요. 키가 160cm이 안되는데요. 살집이 금새 생기고 몸이 굳어지고, 움직이기 싫어하는 전형적인 중학생 모드로 바뀐 느낌이 들어요. 계속 운동을 시키려고 학원시간하고 맞춰보면서 수영, 탁구 등 몇달씩은 다녔는데, 중2 올라오니, 학원이 아예 늦은 시간으로 바뀌면서 운동을 시키기가 힘들어지고 있네요. 스마트폰을 끼고 사는 통에 거북목이 되는 건 아닌지, 등이 굽어지는 건 아닌지 걱정도 되고, 뭐라도 시켜야 될텐데 계속 운동에 대해 고민을 하면서 알아보고 있었죠.

마침 동네에 운동하는 곳이 새로 생겼는데, 유아&어린이&청소년 위주로 체형교정, 비만, 성장 등을 목표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 같고, 매 시간마다 시작을 하기 때문에 시간날때 빨리가서 50분 수업을 하고 오면 될 것 같아서 빨리 가서 상담을 받았어요. 우선 관장님은 여자분이데 유도를 전공하셨더군요. 키도 크시고 엄청난 미인이세요. 프로그램은 요가, 유도, 근력운동, 유산소 운동 할 것 없이 아이에게 맞는 운동을 바꿔가면서 진행을 한다고 하시는데, 예를들면 아이가 '비만'이라 체중조절이 목적이면 체중조절 위주로 포크스를 맞추고 운동을 시키는 맞춤형 운동을 하는거죠. 큰애는 체형교정을 하면서 얼마 안남은 성장기간에 운동으로 숨은키도 찾고, 키를 조금 키우는게 목적이에요. 주 1-2회는 운동을 다니고, 안가는 날은 집에 있는 닌텐도 Wii 게임도 활용하고, 또  줄넘기도 수시로 하기로 했어요. 둘째는 다니던 수영을 잠시 그만두고 여기를 주5회로 다니고 있는데, 체중조절은 잘 되는지 모르겠고 운동량은 많은 것 같아서 너무 좋아요. 둘째도 너무 재미있다고 하니 금상점화죠. 아이들이 재미있게 꾸준히 할 수 있는 운동이 되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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