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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메이즈러너 1 (줄거리,결말)

by 드림셀러 2017.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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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9월 개봉작

 

줄거리 요약

어느날, 기억을 잃은 한 소년 '토마스'는 'W.C.K.D'라는 단어가 쓰여진 드럼통과 각종 상자들과 함께 고속으로 상승하는 승강기에 실려 지상으로 올라온다. 그런 그를 여러명의 소년들은 몰려와서 신참이 왔다고 수군거리기 시작한다. 정신을차린 '토마스'는 사방이 둘러쌓인 거대한 벽을 보고는 거대한 미로에 둘러쌓인 곳에 있다는 것을 알아챈다.  안정을 찾은 신참 '토마스'에게 그곳의 리더인 흑인소년 '알비'가 다가오고, 알비는 토마스를 데리고 돌아다니면서 글레이드에 대한 설명을 해주면서 자신이 없을때엔 '뉴트'가 리더라며 소개해준다. 글레이드에는 3가지 규율이 있는데, 그 중에서 문이 열려도 들어가지 말 것을 당부한다.  토마스는 기억이 완전히 없어지지 않아서 혼란스러우면서도, 호기심이 강했기 때문에 미로에 다가가고, 미로에서 나오던 '민호'와 '벤'과 마주치게 된다. (이 과정에서 갤리와 충돌한다.)

신참을 맞이하는 환영파티가 열리고 뉴트는 토마스에게, 밤마다 미로가 어떻게 변하는지, 러너가 해가 지기 전까지 미로를 수색하고 나오며 지도를만든다는 것, 그리고 미로에 있는 그리버에 대한 이야기를 해준다. 그러던 중 주변의 권유로 갤리와 레슬링(싸움)을 하게 되고 토마스는 넘어지면서 충격에 자신의 이름이 토마스라는 것을 기억해낸다.( 토마스는 꿈에서'위키드는 좋은 일을 하는거야'라는 말을 듣고는 잠에서 깬다.)

숲에서 작물에 필요한 비료를 퍼오려던 토마스에게 벤이 다가와서 "다 너 때문"이라는 말을 하면서 습격을 하고 토마스는 몸싸움 끝에 벤을 떨쳐버리고는 다른 소년들이 있는 곳까지 달린다.  다른 소년들이 벤을 말리지만 벤이 계속 반항하자 뉴트가 삽으로 머리를 내려치고는 상황이 일단락된다. (이 때 벤이 그리버에게 찔려서 어떤 병에 감염된 것을 알게 된다.) 결국, 벤은 구덩이에 갇혀있다가 날이 져물 무렵 그리버들이 있는 문 너머로 추방을 당한다. 다음날, 벤의 발자국을 따라가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확인해보기 위해 알비와 민호는 미로로 떠나고, 해가 질 무렵에 알비가 그리버에게 찔린 채 입구에 오고 있는 것이 본다. 미로의 문이 서서히 닫히기 시작하고, 민호는 알비를 부축하고 있던 터라 둘 다 못나올 상황이어서, 소년들은 알비를 버리고 오라고 한다. 문이 거의 닫힐 무렵 토마스는 순간적인 기지를 발휘하여 뛰어든다. 간발의 차이로 압사를 면한 토마스, 민호는 자신의 곁으로 온 토마스에게 우린 모두 죽었다는 말을 건넨다. 밤이 오고 민호는 알비를 버려둔 채 살길을 찾으려 했으나 토마스의 설득으로 알비를 담쟁이 넝쿨을 이용해 벽 위에 끌어올려 고정시키기 시작하고 그 와중에 그리버의 소리가 들려서 민호는 토마스에게 미안하다고 하며 도망친다. 토마스는 일단 덩굴 밑에 숨어있다가  처음으로 그리버를 보게 된다. 알비를 고정시켜 놓고 그리버와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벌이다가 민호와 마주치고 민호는 미로의 특징을 이용하여 그리버를 따돌리게 하려 했으나, 토마스가 기지를 발휘하여 자신을 미끼로 삼아 그리버를 닫히고 있는 미로 통로 사이에 끼게 만들어 처음으로 그리버를 죽이는데 성공하게 된다. 다음날 아침, 미로의 문이 열리고 갤리를 제외한 소년들은 토마스와 민호, 알비가 돌아온 것을 환영해준다. 규칙을 어긴 토마스의 처벌에 관한 회의를 진행하던 중 예정에 없던 승강기가  갑자기 올라오고, 승강기 안에는 소녀가 있었다. 쪽지에는 ' 이 소녀가 마지막이다'라는 글이 적혀 있었으며, 깨어난 소녀는 '토마스'라고 외친 후에 다시 기절한다.

 

 

이후 토마스는 민호와 그 외 2명과 함께 그리버의 시체를 찾아가고 숫자 '7'이라고 적혀있는 단말기(key)를 습득하는데 성공한다. 그런 토마스를 갤리는 운이 좋았을 뿐이라며 규율을 어긴 건 사실이기에 처벌을 해야 한다고 한다. 알비를 대신하여 리더가 된 뉴트는 토마스에게 구덩이에서 음식없이 하룻밤을 지내도록 처벌을 내리고 동시에 토마스가 제재없이 미로에 갈 수 있도록 그를 러너로  만들어준다. 민호는 정식으로 러너가 된 토마스에게 미로지도를 보여주며 미로에는 출구가 없다는 비밀과 미로가 변화하는 패턴을 알려준다. 소녀가 깨어났다는 얘기를 듣고는 소녀와 단 둘이 이야기를 나누게 되고, 소녀는 자신의 이름이 '트리샤'이며 깨어나보니 자신의 주머니에 두 개의 약물 주사기가 있었다고 하며 이를 보여준다.

 

 

 토마스는 알비의 치료약이 될 지 모른다고 생각을 하고, 때마침 알비가 발작을 일으키며, 벤이 그랬던 것처럼 토마스에게 영문을 모를 소리를 하며 공격을 하여 다급하게 트리샤가 알비의 가슴에 주사기를 찔러넣는다. 주사는 효과를 보이고 알비는 다시 쓰러진다. 밤이되자 토마스는 처벌대로 구덩이에서 밤을 보내게 되고 척이 음식을 가지고 와서는 자신이 만든 조각품을 토마스에게 보여주며 여기서 나가게 되면 부모님에게 전달해달라고 토마스에게 주지만, 토마스는 직접 주라며 조각품을 돌려준다. 민호는 미로의 문이 열리자 토마스와 함께 안으로 들어가고 단말기 음성 신호를 쫓다가 이전에는 찾을 수 없었던 그리버 전용 출입구를 발견하나 단말기에 반응하여 미로가 갑자기 변화하기 시작하면서 황급히 되돌아오게 된다. 정신을 되찾은 알비는 이전의 기억을 되찾고 몇 가지의 이야기를 말해준다. 눈물을 흘리며 토마스가 언제나 위키드의 편애를 받았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왜 여기에 왔냐고 토마스를 원망한다.

 

한편 낮의 일 때문인지 밤이 되서도 문이 닫히지 않고 오히려 사방의 문들이 열리기 시작하고 그 곳을 통해서 그리버들이 난입해 무차별 학살을 시작한다. 여러 소년들이 희생되고, 트리샤,민호,알비,토마스,척 등은 본부에 숨었지만 그리버가 건물을 무너뜨리고 끌려갈 위기에 처하자 알비가 그리버의 집게발에 달린 족침을 부러뜨려 척을 구해낸다. 그러나 척을 구하고 잠깐 숨을 돌리던 알비는 다른 그리버에게 끌려가고, 토마스에게 '여기를 꼭 나가라'고 부탁한다. 알비가 희생된 후에야 그리버들의 공격이 그쳤고 승강기에 숨어있던 갤리가 토마스에게 달려와 '다 너 때문이다'라고 비난한다. 죄책감을 느낀 토마스는 갤리의 말에 수긍하며 기억을 되찾기위해 알비가 부러뜨렸던 독침을 도박 삼아 자신의 몸에 찔러넣는다. 트리샤의 남은 주사기를 가져오라는 말을 들으며 토마스는 정신을 잃는다. 토마스는 알비가 그랬듯 기억을 되찾고 구덩이에서 깨어난다. 토마스는 되찾은 기억과 모든 진실을 트리샤, 민호, 척, 뉴트에게 말해준다. 토마스와 트리샤는 위키드의 일원이었고 이곳은 실험장 이었다는 것과 한달에 한명씩 소년들을 보냈고, 토마스를 모니터링을 하다가 소년들을 구하기 위해 스스로 들어오게 됐다는 얘기를 해준다. 이야기를 듣고 뉴트는 토마스에게 과거는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자책하지 말고 시작한 일을 끝내라고 한다. 그리하여 다섯은 미로에서의 탈출을 결심하고 토마스는 갤리부터 상대해야 한다고 말한다.

알비를 대신해 리더가 된 갤리에 의해 토마스는 악의 근원으로 지목받아 트리샤와 함께 그리버의 화를 풀기위한 인신공양 위기에 처하나 기절한 척했던 토마스가 동료들과 기습을 함으로써 상황을 역전시키는데 성공한다. 토마스는 갤리를 포함하여 소년들에게 나가자고 설득한다. 갤리와 갤리의 의견에 동조하는 소년들은 남게되고, 나머지는 토마스를 따라나선다. 탈출구 앞을 지키던 그리버들에게 몇 명의 소년들은 희생이 되나, 가까스로 섹터의 변화순서로 유추한 비밀번호를 입력해 미로 탈출에 성공하게 된다.  

미로에서 탈출한 후 낯선 복도를 마주하고, EXIT라고 적힌 곳으로 나가게 된다. 하지만 그곳에는 자신을 고생시킨 연구원들과 경비들의 시체들만이 있었고, 토마스는 자신이 맡았던 컴퓨터에서 깜빡이는 버튼을 눌러 영상을 재생시킨다. 모니터에선 중년의 여성이 나타나 자신을 '에바페이지 박사'라 소개하며 킬 존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 테스트를 치르게 한 이유에 대해 말해주는데 이 모든게 지구가 태양에 타버린 뒤 생긴 바이러스의 백신 개발을 위한 과정이었다고 설명하는 영상이 나온다. 시간이 흘러 바이러스에 변역이 생긴 세대가 태어났고, 일반인과 그들의 차이점을 연구해 백신을 개발하기 위한 실험을 하는 곳이 위키드라는 것이다.

그러나 세대를 기다려야 하는 더딘 진행속도와 청소년들을 향한 비인간적인 처사로 인해 반대 여론이 많았고, 결국 무력 충돌까지 생기게 됐다고 한다. 페이지 박사자 이런 말을 하는 와중에 밖에서 특공대가 난입해 학살극을 벌이자 그녀는 '위키드는 좋은 일을 하는 거에요'라고 말하며 권총을 꺼내 머리에 쏘고 자살한다. 다들 그 영상을 보고 얼어붙어 있는데 갑자기 한쪽 벽의 문이 열리며 반대편 문으로 이어지는 통로가 나타난다.

토마스는 '여기서 나가자'고 하는데, 그 순간 어떻게 찾아왔는지 그리버에 찔린채 권총까지 들고 온 갤리가 '글레이드에 계속 있었어야 했다'고 말한다. 이때 민호는 만일을 대비해 여차하면 찌를 기세로 죽창을 고쳐잡았으나 토마스는 갤리에게 '여기까지 왔으니 같이 나갈수 있다'고 설득한다. 그러나 끝내 갤리는 토마스를 향해 방아쇠를 당기고 그와 동시에 날아온 민호의 죽창에 가슴이 찔려 사망한다. 일이 해결되는 듯 싶었으나 갤리가 총을 쏠 때 척이 토마스 앞에 나서는 바람에 총에 맞고 만다. 척은 자신의 조각품을 부모님에게 전해달라는 말을 토마스에게 남기고 끝내 사망한다. 

토마스는 죽은 척을 잡고 오열하지만 그때 특공대 분장을 한 남자들이 남입하여 토마스를 보함한 생존자들을 강제로 헬기에 태워 어딘가로 이송한다. 이 때 헬기에 탄 생존자인 소년들은  3년이나 갇혀있으면서 넘어서지 못했던 미로를 허망하게 내려다본다. 스쳐지나가는 미로의 벽에는 '위키드-A 사이트'라고 표기돼 있다. 그 뒤 영상에 나왔던 페이지 박사가 멀쩡한 모습으로 머리에서 가짜 피를 닦으며 임원들을 모아놓고 생존자가 예상보다 많았지만 많을수록 좋다며 모든게 계획대로이고, 다들 미끼를 물었으니 실험을 2단계로 이행한다는 발언을 한다. 마지막으로 황폐화된 도시와 사막위로 헬기가 지나가는 장면을 비추면서 끝난다.

 

          

우연히 새벽에 보게 된 영화인데, 완전 땡 잡았다. 이런 장르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스토리도 나름 탄탄해서 볼 만 했던 영화이다. 새벽에 잠을 포기하고 봤지만후회없을 정도로 만족스러웠다. 메이즈러너 2도 있던데, 조만간 봐야겠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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