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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여행

오사카 3박4일 가족여행 ~ 3일째 ( 1 )

by 드림셀러 2017.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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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사카 시내에서만 있을 예정이어서 맘적으로 괜히 편하다.

어제 좀 힘들어서 아침식사는 숙소에서 해결할 생각으로 한국에서 가져간 햇반, 김하고 편의점에 산 커리, 돈까스, 빵, 우유 등으로 배를 채우고 커피도 한잔한 후 하루를 시작했다.

오늘 일정
- 오사카자연사박물관, 오사카성, 햅파이브, 공중정원

오사카자연사박물관은 다이코쿠초역에서 나가이역에 내려서 도보로 15분정도 걸린다.

오늘은 오사카 주유패쓰로 다니는 날이라 교통비는 따로 들지 않고, 입장료도 들지 않는다.^ ^

자연산박물관도 주유패쓰 보여주니 입장권을 준다. 식물원과 연결되어 있지만 바람도 많이불고 별거없는 듯 해서 따로 둘러보지 않고 바로 박물관으로 갔다.

어디서나 있는 도장찍기~^ ^
종이는 옆에 직원분께 달라고 하면된다.

와우~~ 멋있당.

요렇게 흙? 같은곳에 식물을 심어놓은것이 조화겠다 싶지만..이런것은 처음본다.

익룡이 사실적으로 표현됐다.

벽에 붙여놨다. 멋지다.^ ^

벌레가 보이지도 않을만큼 작은것들까지 박제해놨다. 참 세심하게 신경쓴 것이 역쉬 일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왓썹~맨 !! 우리한테 반갑게 인사하는듯~

게임기가 인상적이다..  한창하던 핀볼게임이 생각났다.^ ^ 잘 못하고 있으니 관리하시는 분이 시범을 보여주시고 유유히 지나가시고.. 필받아 성공했다.  이게 뭐라고 좋아했다는~^ ^

집중하는 남자는 멋있다!! ㅎ

자연사박물관은 우리나라에서도 몇군데 가봐서인지, 비슷해보였다. 어쩌면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이 더 좋은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애들은 공룡을 좋아하지 않는 나이? 라서 감흥이 없는듯  보여서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조금들었지만 공룡을 좋아하는 애들은 가볼만 할 것 같다.

다시 나가이역으로가는 길
공원이 꽤 크다.

점심을 먹으러 다시 다이코쿠초역으러 갔다. 유명한 100엔 초밥집 쿠라스시로~

역에서 가깝다. 찾기도 쉽고~
겨울이라 그런가. 대기하는 사람들이 그리 많지는 않다. 대기표 누르고 5분정도 기다리다가 바로 자리 안내를 받았다.

모든 좌석에 초밥과 디저트가 지나간다. 먹고싶은건 바로 접시를 들면 되고..따로 주문하고 싶은건 모니터로 요렇게 주문하면 쌩하고 온다. 음식이 오기전에 모니터옆에 빨간불빛이 번쩍하면서 소리가 나는데 음식을 꺼내면 번쩍이는 빨간버튼을 눌러서 꺼야한다.

옆에 접시를 넣는 곳이 있고, 넣은 접시가 카운트 되서 계산되는 시스템인 듯 하다.

100엔초밥이니 초밥의 질보다 저렴하고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곳이라 여행객들에겐 딱인듯하다.
몸이 민감해서 조금 싱싱하지 않은 음식을 먹으면 두드러기가 나는 남편! 항상 약을 가지고다니는데 이날 먹은 성게초밥이 이상해서 뱉었는데 조금 삼켰다고 하더니 이내 두드러기가 났다. 심하지 않은게 다행이지만, 저렴한 초밥은 먹던 초밥만 먹기로~ 성게나 알초밥은 신선도가 떨어진 것 같으니 주의해서 먹어야 할 것 같다.

배부른 점심을 먹고, 오사카성으로 향했다.

꼭대기에서 내려다본 전경
쏘쏘~

1583년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지은 성이다.
유명하다고 해서 가긴 했지만, 우리나라에서 뽑아가고 잘라간 나무들이 심어져 있는 것을 보고 씁쓸하기도 했다.
( 여기도 화재와 천재지변을 여러번 겪어서 옛모습이 많이 없고 새로 지어진 것들이라고 한다. )

다코야끼가 맛있다고 해서 500엔에 사먹었는데... 후시미이나리에서 먹은 다코야끼가 훨씬 맛났다. (돈아까웠음)

오사카성은 벚꽃이 한창 핀 봄에 가야 멋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솔직히 생각보다 별감흥이 없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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